마쯔리
일본의 3대 마쯔리 일본의 3대 마쯔리

도쿄의 칸다마쯔리(神田祭)

도쿄의 칸다마쯔리(神田祭)5월 14∼15일 칸다신사에서 행해지는 마쯔리로,미코시(神輿,가마) 축제이다.

에도 시대 산노오마쯔리와 1년씩 교대로 실시되었고, 산노오마쯔리가 무가(武家)의 마쯔리인데 반해 이 마쯔리는 서민들의 마쯔리로서 인기를 모았다.「天下마쯔리」라고도 불리며 장군을 뵈러 가는 영예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이 호화로운 다시(축제 때 끌고 다니는 장식을 한 수레)·옥대(玉臺)를 만들어 그것으로 번창했지만 관동 대지진으로 소실되었다.

현재, 크고 작은 미코시(가마) 200여 개와「칸다바야시(흥을 돋우기 위해서 피리, 북, 장구 등으로 반주하는 음악)」로써 소박하면서도 화려했던 지난날의 민심을 읽을 수 있다.


교토의 기온마쯔리(祇園祭)

교토의 기온마쯔리(祇園祭)7월이 되면, 마을에서 「콘치키친, 콘콘치키친(コンチキチン,コンコンチキチン)」이라는 기온바야시(박자를 맞추고 흥을 돋우려고 연주하는 음악)가 들려온다. 교토의 여름을 알리는 기온마쯔리의 개막이다. 이 기온마쯔리는 일본 3대 마쯔리의 하나로 전국의 산과 호코( -공격용 무기)가 나오는 마쯔리의 원조이다. 또한 교토의 역사와 함께 걸어온 유구한 전통을 자랑한다. 각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기온제(祇園祭)·기온회(祇園會)의 거의 대부분이 교토의 이 기온마쯔리를 그대로 이어받았으며, 규모, 제례기간, 역사적 가치면에 서 명실공히 최고의 마쯔리로 인정받고 있다.

이 화려한 잔치는 악성 전염병이 유행하였던 869년에 시작되었다. 고즈천왕의 세력을 가지고 병마를 물리치려고 전국의 66개의 나라에 대응할 수 있는 호코( -무기)를 만들고 기온신사(神社)에서 고료우에(御靈會,죽은 사람의 원령이나 악성 전염병을 옮기는 신을 위로하는 제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29일간에 걸쳐서 여러 가지 제사가 행해지지만,16일의 「오이야마(宵山)」와 다음날의 「야마보코순행(山 巡行)」이 가장 유명하다.

「오이야마」는 모든 야마보코가 제등을 하고, 초저녁 어스름할 때,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내는 풍치 있 는 행사다. 온 마을 거리가 사람들로 가득차고 거리에 인접한 집들은 그 인파에 둘러싸인다. 「야마보코순행」은 모든 야마보코가 집합해서 거리를 행진하는 것으로 기온마쯔리의 절정을 이룬다. 순행의 선두에 치아(稚兒,사찰 등의 축제 행렬에 차려 입고 나오는 아이)가 서고, 역병사악(疫病邪惡)을 없애는 "나끼나타(長刀 -왜장도)"로 고료우에의 성격을 전하고 있다. 각각의 호코( )에는 총 4,50명의 사람이 올라탄다. 그리고 고래의 기온바야시를 연주하며 행진한다.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

오사카의 텐진마쯔리(天神祭)매년 7월 24일에서 25일에 행해지며 일본 3대 마쯔리이자 일본 3대 선상마쯔리이다. 또한 교토의 기온마쯔리처럼 오사카 사람들의 생활 속 깊이 정착한 축제이며, 스사와라미치자네공(菅原道眞公)의 진혼제가 기원으로 천년이상의 역사를 가진다.

배에서 카미보코(神 -창과 도끼 구실을 하는 무기)를 띄어보내는 유서 깊은 「호코나가레 신사( 流れ神事)」로 막이 오르지만, 첫날의 볼거리는 경내(境內)에서 열리는「카라우스(唐臼)」이다. 오사카 성 진영의 북이었던 모요오시다이코(催太鼓)의 아래에 통나무를 깔고 북치는 사람이 뒤로 몸을 젖히며 연주한다. 다음날에는 모요오시다이코를 선두로 궁중의상을 입는 3천명에 의한 화려한 오카토교(陸渡御)가 열리고, 밤이 되면 선도제(船渡御)가 열린다. 백척 남짓한 대선단이 도우지마천(堂島川)을 지나서 상류로 올라간다. 각 선단이 장끼를 펼치고, 수천 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다. 하이라이트는 25일에 있는 '여름대축제'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후나토쿄(船渡御-약 100여 척의 화려한 배들이 도지마가와(堂島川)와 오가와(大川)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사)이다.

일본의 3대 마쯔리 각 지방의 주요 마쯔리